제8호 태풍 '폴'(PAUL)이 일본 오키나와섬 동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22㎞ 의 속도로 북상하면서 5일 밤부터 제주도가 간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 "일본 남쪽에서 북상중이던 열대성 저기압(TD)이 어젯밤 9시 일본오키나와섬 동남동쪽 약 900㎞ 해상에서 태풍의 가장 하위단계인 열대폭풍(TS)으로 발달해 북북서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5일 밤 9시 일본 오키나와섬 동북동쪽 약 220㎞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이날 밤부터, 중.남부지방은 6일 오후 늦게나 밤부터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폴'의 진로는 현재 일본 열도를 감싸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팽창.수축 정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선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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