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아체주(州)이슬람 반군과 정부군 사이에 5일(현지시간) 무력 충돌이 발생, 반군 6명이 숨지는 등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정부군은 이날 오전 7시께 아체주 시글리 지역 남쪽 27㎞ 피디에에서 반군측과 교전을 벌여 6명을 사살했다고 현지 주둔 정부군 사령관인 이스칸다르 중령이 밝혔다.
이스칸다르 중령은 "소탕작전에 나선 정부군이 반군 단체인 '아체 메르데카(자유 아체)' 무장대원 12명과 총격전을 벌여 6명을 사살했다"며 "정부군측 희생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소탕작전'이란 정부군이 아체주 반군의 무장을 해제하고 은신처를 없애기 위해 벌이고 있는 작전으로 정부군과 경찰 등 1만1천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군은 아체주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학생 및 주민들의 시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곳에서 이틀째 작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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