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혜(삼성생명)가 제45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유지혜는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전에서 포핸드 드라이브의 강약을 적절히 조절, 커트로 끈질기게 늘어진 수비전형 티안 조르너 징(독일·세계4위)를 3대1로 이겼다.
이로써 세계 16위 유지혜는 16강전에서 세계 6위 양잉을 격파한 데 이어 두번째 이변을 연출하며 4강에 올랐다.
유지혜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식 4강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여자선수로서는 93년 현정화가 우승한 이후 6년만의 일이다.
유지혜는 세계 1위 왕난(중국)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남자복식의 김택수-박상준조(대우증권)는 블라스지크-크제스제프스키조(폴란드)에 3대0, 여자복식 김무교(대한항공)-박해정(삼성생명)조는 첸징-슈징조(대만)에 3대2로 각각 이겨 동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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