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폭탄 장치한 고속버스-스피드(KBS2 밤9시50분)
무명 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을 할리우드 스타로 만든 액션 대작. '다이하드' '원초적 본능'의 촬영감독이었던 장 드봉이 감독을 맡았다. 시종일관 속도감 넘치는 화면이 압권. LA경찰인 주인공이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시속 50마일 이하로 달리면 폭발하는 시한폭탄을 장치한 고속버스로 뛰어든다.
■태경 집 나가-마지막 전쟁(MBC 밤9시55분)
애지중지하던 책을 담은 상자를 장모가 버렸다는 말을 들은 태경은 이제껏 참았던 감정이 폭발해 집을 뛰쳐나간다. 영문을 모르는 장모와 지수는 태경이 들어오지 않자 설전을 벌인다. 통신 대화방에서 만난 '하얀 늑대'가 윤석인줄 모르는 지은이 애인에게서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자랑하자 윤석은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정신 돌아온 백상호 자살-고스트(TBC 밤9시55분)
대협과 재영·달식은 없어진 백상호를 찾아 흉가로 들어간다. 2층에서 쓰러져 있는 백상호를 부축해 내려오던 대협은 1층에서 달식과 재영 역시 또다른 백상호를 부축중인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대협은 승돈과 대결하는 대신 백상호의 본심을 움직이려 애쓰지만 정신이 돌아온 백상호는 도로로 뛰어들어 자살하고 만다.
■알려지지 않은 독립지사들-20세기 한국 톱 10(KBS1 밤11시45분)
해방후 반세기가 흐른 지금 우리나라가 지정한 독립유공자는 모두 8천698명. 하지만 실제 독립운동을 했던 선조들의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추천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독립지사 10인을 선정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후손과 학자들로부터 들어본다.
■심부름센터 밀착 취재-추적! 사건과 사람들(TBC 밤10시55분)
생활주변 도처에 깔린 도청장치들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할 우리 관계들이 병들어가고 있다. 심부름 센터를 밀착 취재, 불법 영업행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모습과 비열한 방법으로 법적 승리를 얻으려는 이들을 고발한다.
■부부로 위장 입주-X파일(KBS2 밤11시)
고급 주택 단지 아카디아에서 부부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멀더와 스컬리는 부부로 위장, 단지에 입주한다. 농구대를 세우는 문제로 주민회의가 열리면서 이곳의 문제점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주민회의 회장 고골락이 질서 유지를 위해 티벳의 영혼 괴물 털파를 불러왔으나 괴물이 고골락의 통제를 벗어난 것.
■완공까지 32년 걸려-특선 다큐멘터리(EBS 오후8시)
'20세기 최고의 건조물들-파나마 운하'편. 1881년 프랑스는 세계 초대형 건조물중 하나인 파나마 운하 건설 사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험난한 지형과 풍토병으로 수많은 인명 손실과 재정 파탄만 안은 채 미국에 운하 건설권을 넘겨줬고 미국은 기술혁신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 마침내 1913년 파나마운하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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