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밤의 피서

대구지역 낮 최고 기온이 33.3도를 기록한 9일, 불볕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밤 11시에도 28.2도를 기록하는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더위를 참지 못한 시민들이 밤 늦도록 야외에서 더위를 식혔다.

연일 열대夜 '잠 못 이루는 밤'무더위 당분간 계속

대구· 경북지역은 11일 한차례 비가 온 뒤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열대야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태풍이 잇따라 지나간 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확장되고 있어 당분간 소나기만 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 경북지역은 11일 오후부터 12일까지 10~30㎜의 비가 내린 뒤 30℃를 웃도는 한여름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밤중의 기온이 2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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