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등의 오염으로 서식지를 잃은 철새들이 형산강에 모여들고 있어 조류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형산강과 인접한 경주 석장동 동국대 경주캠퍼스 뒷산에는 지난 6월 부터 1천여마리의 백로가 날아들어 서식지를 이루고 있고 형산강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보호되고 있는 두루미 서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자연환경보전법에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해당지역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서 일정기간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도 조류보호를 위한 대책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인 경주시도 전문 부서가 없어 현황 파악도 않는등 속수무책으로 방치, 희귀 조류들이 서식처를 잃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처의 예산지원이 없는데다 형산강 일원의 생태계 보전 지역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조사가 없는등 철새 보호 대책이 허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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