줚부산줛9일 오후 8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3동 이모(42)씨의 2층 주택이 지반침하로 갑자기 기울어지면서 붕괴조짐을 보여 이씨 등 인근 6가구 3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씨의 2층 주택은 지반이 붕괴되면서 기울기 시작해 옆집 벽과 부딪치면서 옥상쪽 벽돌조각이 떨어졌으며 1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뒤쪽으로 15도가량 기울었지만 뒤쪽 주택이 지지대 역할을 해 붕괴되지는 않았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운대구청과 경찰 등은 붕괴사고에 대비해 이씨집 앞 도로를 전면 통제한 뒤 경사가 심한 복개천 위 연약지반에 지어진 이씨집이 붕괴될 경우 인근 주택도 연쇄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커 철거키로 하고 이날밤부터 중장비를 동원, 철거에 나섰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