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투신 '이승엽특수' 톡톡

삼성투신이 홈런신기록을 수립중인 삼성라이온즈의 이승엽선수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 삼성투신은 지난6월 하순 이선수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투신은 홈런신기록인 43호 홈런이 터진 다음날인 지난3일 신종 주식형펀드 '삼성 홈런왕펀드' 판매를 시작, 6일만인 9일 현재 수탁고 2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 수탁고 증가율이 가장 높아 이선수의 홈런효과가 반영되고 있다. 삼성투신은 한국시리즈가 끝날 무렵 이 상품의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투신은 이와 함께 광고계약 당시 홈런 30개를 기록하고 있던 이선수가 홈런을 1개씩 칠 때마다 100만원씩 경로복지기금으로 적립, 시즌이 끝난 뒤 대구시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었다. 이선수가 아시아 신기록인 홈런 55개를 넘어 60개를 달성할 경우 3천100만원의 노인복지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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