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와 애니카 소렌스탐, 낸시 로페스 등 세계여자골프의 정상급 선수들이 10월 말 한국에서 대결을 벌인다.
대한골프협회는 지난 해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무산됐던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10월29~31일 한국에서 개최하고 시즌 2관왕인 박세리와 지난해 랭킹 1위 애니카 소렌스탐, 노장 낸시 로페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대한골프협회는 10일 '이 대회를 스포츠투데이와 공동 주최하기로 했으며 박세리, 소렌스탐, 로페스로부터도 출전의사를 확인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들 3명의 선수는 출전료를 비롯한 출전조건에 대해 구두로 승락했을뿐 아직까지 정식 출전계약을 맺지는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총상금 2억원의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는 29일부터 3라운드 54홀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데 장소는 미정이다.
박세리는 이 대회에서 지난 95년(9회) 아마추어로 준우승, 96년 10회 대회에서는 프로로 전향한 뒤 준우승했었다.
소렌스탐과 로페스는 삼성월드챔피언십에도 출전한 바 있어 한국에서의 대회 출전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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