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산업기능요원 수요 3배 늘어

병역지정업체들의 산업기능요원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나계찬)가 지난달 20일부터 7일까지 19일동안 김천지역 27개업체와 상주지역 6개업체 등 관내 33개 병역지정업체를 대상으로 2000년도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병역지정업체들이 내년도에 산업기능요원으로 133명의 현역인원을 배정해 줄 것을 병무청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금년도에 배정된 45명의 3배 가가운 것으로 업체당 평균 4명꼴이다.

이와같이 금년도 배정인원 보다 내년도 요청인원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은 병역지정업체들이 현역판정을 받은 이들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하면 군복무기간동안 이직없이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도모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김천상의가 지난 6일 신청마감한 금년도 신규 병역지정업체 신청업체는 한고전자(주) 교동지점 등 6개업체로 지정여부는 중소기업청의 심사와 병무청의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말경에 최종 결정된다.

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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