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발명·창업동아리인 '사고뭉치'가 여름방학 기간 중에 또 큰일을 벌였다. 대구·경북지역 초등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발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명학교 캠프'를 연 것.
지난 11일부터 2박3일간 고령 다산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발명학교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이 발명반 지도교사 15명과 함께 참석했다. 발명학교의 담당교사는 물론 30명의 사고뭉치 회원 대학생들이다.
참가 학생 200명를 20개조로 편성해 운영하는 이번 캠프의 교육과정은 △발명의 발상 및 아이디어 착상 △공작실습을 통해 발명에 대한 흥미유발 △조별 경진대회에 따른 단결 및 소속감 형성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남대 사고뭉치는 93년 2월 창단이래 국내 학생발명경진대회에서 금상·은상·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단일단체로서는 가장 많은 입상을 기록한 앞서가는 대학 동아리.
사고뭉치의 이선영 대표(생활과학대학 아동학과 4)는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과 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며 "발명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교사와의 교류 를 통한 폭넓은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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