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정부의 2차 구조조정 기간인 오는 2001년까지 모두 18개 업무를 민간에 위탁키로 하고 조례 개정작업에 들어갔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년에 △상수도계량기 검침 △회야하수처리장 운영 △여성회관 운영 △여천위생처리장 운영 △온산생활폐기물 매립장 운영 등 10개의 업무를 민간에 위탁 한다는 것.
또 2001년에는 △근로청소년 복지회관 운영 △온산하수처리장 운영 △문화예술회관 운영 △공영주차장 관리공단 운영 업무 등을 위탁한다.
시는 이와 함께 수탁기관을 공개로 모집하되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는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인력과 기구, 재정부담 능력, 시설 및 장비규모, 기술보유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의 관련 조례가 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한 정의나 선정방법, 지휘체계 등을 모호하게 규정하고 있어 조례를 개정, 오는 9월 시의회에 제출해 의결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