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北 미사일 회담 이달말 재개될 듯

미국은 이달 말께 북한과 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광범위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케네스 베이컨 미 국방부대변인이 17일 밝혔다.

베이컨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추가 미사일 시험발사가 임박하지 않았다는 미국의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우리는 북한측과 광범위한 문제들에관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달 말 추가 협의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시험발사 준비상황이 진전되는 새로운 조짐이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우리는 오늘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지난주 보다 더 가까워졌음을 시사하는아무 것(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미국이 "현 단계에서 앞으로 수일 또는 수주일 이내에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는 베이컨 대변인은 그후 국방부의 그러한 판단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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