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융전문가들은 대부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4일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CNN방송이 22일 보도했다.
금융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의 배경으로 소비 증가세 억제와 금융시장 진정을 꼽고 그러나 FRB는 정책 기조를 긴축이 아닌 중립으로 유지, 연내에는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골드먼 삭스의 수석 경제전문가 빌 더들리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하지만 우리도 FRB가 0.25% 포인트 올릴 것으로 본다"며 "이번 금리 인상이 올해의 마지막이 될 것인가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FRB가 올 들어 다섯 번째로 개최하는 24일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후 발표할 문안의 내용이 앞으로 FRB의 정책기조를 시사할 것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더들리는 "시장이 발표문의 내용을 분석한 후 FRB가 금리 인상의 문을 닫았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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