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직업훈련생 갈수록 감소

실업자들에 취업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고용촉진 훈련 교육신청자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한해동안 6억5천 800만원(국.도비 90%)의 예산을 들여 상.하반기로 나누어 10여개 분야로 구분, 관내 20개 지정학원을 통해 6개월 과정의 고용촉진 훈련 실시, 6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었다.

그러나 올 들어선 4억2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355명을 교육시킨다는 계획아래 지난 상반기 동안 175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하반기 교육생은 20일 신청을 마감했으나 150명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원인은 지난해 수료생 가운데 절반 정도는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취업은 20%에도 못 미치는 122명에 불과했고 교육기간이 너무 길어 교육신청을 꺼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구미시청 관계자는"고용촉진 훈련은 양질의 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교육생의 감소는 주부를 대상에서 제외한데다 역내 실업자 상당수가 경기가 회복되면서 실업자들의 재 취업이 크게 증가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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