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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드비히 미술관 '글로벌 2000'전

독일 쾰른에 있는 권위있는 루드비히 미술관이 파카소, 앤디 워홀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여는 '글로벌 2000'전시에 작가 강익중씨가 참가한다.'글로벌 2000'전시는 루드비히 미술관이 새로운 세기를 맞아 20세기의 문화적충돌과 변화를 대변하는 미술가 120명을 선정해 이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20세기 미술의 역사적 변천과 21세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20일 아트스페이스 서울에 따르면 현재 이 전시에 참가하는 한국 작가로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과 작가 강익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강익중은 백남준과 함께 '세계적'일 뿐만 아니라 '세기적'인 작가로 인정받은 셈이다.

강익중은 '90년대에 활동이 가장 두드러진 현대 미술가'중 한명으로 뽑혀 높이 12피트, 지름 11피트 크기인 원통 모양의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을 출품한다.

한편 강익중은 이탈리아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9월에 열리는 '제2회 국제조각전'에도 한국 대표로 참가해 '잉글리시 가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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