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세화여고 신임 교장 자격시비 말썽

세화여고 관선이사회가 김중균 포항교육장을 신임 세화여고 교장으로 선임했으나 자격시비로 말썽을 빚고 있다.

관선이사진은 2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현 세화여고 관선 이사장이자 8월말 정년 퇴임하는 김교육장을 만장일치로 교장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재단정관에 '정년퇴임한 교원을 교장에 선임할 수 없다'는 조항에 저촉될뿐더러 현 교육공무원법에도 위배되는것.

경북도교육청은 "규정에 저촉되는 만큼 승인을 반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화여고는 지난 96년말 재단분규로 이광웅 이사장이 퇴임하고 임기4년의 현 관선이사진을 구성한 바 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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