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많은 비로 하천유량이 증가하면서 낙동강, 금호강의 수질도 많이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대구시 생활하수와 공장폐수의 영향을 받는 금호강 하류 강창교지점의 경우 7월 139.3㎜의 비가 내려 BOD가 4.3㎎/ℓ로 6월 7.2㎎/ℓ 보다 크게 감소, 환경기준 3등급(6㎎/ℓ이하)을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낙동강중류 수질 대표지점인 고령교지점은 6월 BOD가 4.5㎎/ℓ 였으나 7월에는 2.8㎎/ℓ로 환경기준 2등급(3㎎/ℓ이하)를 충족하고 있다는 것.
그외 낙동강 달성지점과 형산강 강동대교지점도 각각 6월보다 BOD가 0.6㎎/ℓ, 0.8 ㎎/ℓ줄어든 1.6㎎/ℓ, 4.0㎎/ℓ을 기록했으며 낙동강 안동댐 지점은 0.9㎎/ℓ로 환경기준 1등급(1㎎/ℓ이하)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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