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시 종합건설본부에서 열린 신천 및 서부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공사 입찰에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1순위 낙찰 예정자로 결정됐다.
삼성물산은 신천 고도처리시설(예정가 317억원) 입찰에서 우방, 신흥 등 4개 업체와 공동으로 예정가의 73.7%인 234억원을 제출했고 서부 고도처리시설(예정가 190억원) 입찰에서는 예정가의 73.6%인 139억원을 써넣어 1순위자로 결정됐다. 동아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2.3순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본부는 1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이행 자료를 넘겨받아 공사 적격 심사를 거친 뒤 다음달 중으로 낙찰업체를 공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1천400억원대 예정가의 안심 및 지산하수종말처리장 입찰에서 낙찰자로 결정되고도 실적 부풀리기 의혹을 받았던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입찰에 참가하지 않았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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