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대구시장과 이의근경북지사의 리더십을 분석, 소속 공무원의 사기와의 관계를 따진 논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구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조원진(41)씨가 지난 6월 영남대 행정대학원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것으로 조씨는 대구시청과 도청 직원 각 121명과 12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통해 그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리더십을 경영능력, 위기관리능력 등 7개 항목을 중심으로 조사한 이 논문에서,문시장은 위기관리면에서, 이지사는 경영능력·협상력 등에서 특히 인정을 받았다.▲민주성'정책결정에 대한 직원의 의사 반영도'로 측정됐다. 이에 시직원들은 30.4%, 도는 22.5%가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경영능력이와 관련, 시 직원은'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18.2%인데 반해 도는 5.8%에 불과해 문시장의 경영능력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이지사와 비교, 3배 이상 높았다. 그러나 경영능력은 평균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었다.
▲인재개발 및 운용부정적 견해가 양 시도의 전체 241명 응답자 중 113명(47.3%)을 차지, 불만이 높았다. 시의 경우 부정 견해가 52.9%, 도는 40.8%였다.
▲위기관리 능력'필요한 자금과 여건 등이 성숙하지 못해 현안 해결을 위한 시한을 부득이 넘겼을때 귀 자치단체장의 조치는'이란 물음으로 측정됐다. 이에 '합일점 도출로 위기를 관리한다는 응답'이 문시장 59.5%, 이지사는 52.5%를 얻었다.▲도덕성'배려심과 따뜻한 마음씨의 정도'로 물었다. 전체중 29.1%가 긍정적인 응답을 하여 부정적 응답자 12.9%의 2배를 넘었다.
▲협상력'대외협상을 위한 기술로서 권위나 권리를 주장하거나 자치단체의 규칙, 정책, 전통과 부합되는 것을 제시해 요구의 정당성을 갖는 기술력의 정도'로 물은 협상력에서 문시장에 대해선 긍정적 반응(21.5%)보다 부정적 반응(24.8%)이 더높았다. 이지사는 긍정 반응이 52.5%로, 부정 견해 10%보다 약 5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 대조적.
▲인정감'단체장의 격려를 받은 정도'로 측정했다. 전체 241명중 56.6%가 부정적 입장을 보여 양 지역 모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시장의 경우 64.5%가 부정적 견해를 나타내 긍정 응답(4.1%)의 14배에 달했다.
한편 설문지는 직급별로 고루 배포되었으나 주로 6·7·8급의 중하위직 공무원의 응답이 주를 이루었다고 조씨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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