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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 '365일 공부하는 프로그램'

대구보건대학이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늘 공부하는 전문대학상을 정립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365일 공부하는 대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높은 참여로 일단 성공적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

대구보건대학이 지난 6월21일 부터 8월20일까지 약 60일간 시행한 365일 공부하는 대학 프로그램에는 전교생의 70~80%가 참가했으며 과목별 일일 출석자가 5만2천여명에 달해 방학기간에도 불구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토익.영어및 일본어회화.인터넷정보검색과정 등 외국어 능력과 전산관련 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는 강좌에는 수강신청 학생이 당초 정원을 훨씬 초과하기도 했다는 것.

공통과목 28개 강좌에다 19개 학과에서 평균 10여개의 강좌를 개설한 이번 여름방학 기간의 365일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성적증명서에 정규과목 이외의 취업적응 학점이 부여되며 개인별 직업능력보증노트가 작성돼 구직신청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지난 겨울방학 중 학과별 시험단계를 거쳐 이번 여름방학 기간본격 시행에 들어간 결과 나름대로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하고 "장기적으로 간호과를 3학기 2년제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356일 공부하는 대학 프로그램을 본격 가 동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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