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4일 지난 4월10일 마산.창원지역 공공건설일용노동조합(위원장 김한우)이 제출한 노조설립신고서의 접수필증을 교부했다.
이로써 실직자들도 구직등록을 하고 작업대기 상태에 있을 경우 노조를 결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실직자노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70만 조합원을 거느린 전국 최대 노조로 부상될 전망이다.
현재 14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마창공공건설노조는 본격 출범에 따라 조직확대와 함께 창원시장을 상대로 정식으로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등 노조활동에 나서 실업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실업극복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 첫 공공근로노조의 위원장이 된 김위원장은 지자체의 공공근로사업 현장에서 보호장구.원거리 교통비 지급 등 정부의 지침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이런 불합리한 문제부터 개선하고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임을 밝혔다.
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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