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차량세 못내 버린 차 늘어

농촌지역 경제침체 영향으로 제때 차량세조차 못낸 차주들이 무단으로 차량까지 버리는 행위가 늘고있다.

상주시의 경우 올들어 8월 현재까지 도로와 하천변 주택가 공터 등에 아무렇게나 버려 놓은 차량 60대를, 지난해는 57대를 각각 자체 인력을 동원해 정리했다.

이같은 방치차량 증가는 농촌 경기 침체로 소형 트럭 등을 이용한 장사 부진으로 차주들이 세금도 못낼 형편이 되자 아예 버리고 달아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주민들은 교통장애와 도시미관 저해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고 당국은 무단 방치차량이 계속 발생해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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