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께 울산시 남구 달동 577 중국 조선족 김춘화(32.여)씨의 집 안방에서 김씨가 목이 졸려 숨져 있는 것을 김모(48.울산시 중구 동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 김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중국 하얼빈시에 거주하는 친구 사이인 김씨의 남편 조모(37)씨로부터 "아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으니 집으로 가보라"는 전화가 와 현장에 가보니 김씨가 방 안에 누운채 움직이지 않았으며, 목부위에 졸린 흔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의 남편 조씨가 이날 오전 8시께 남동생(30)으로부터 "형수를 목 졸라 숨지게 했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힘에 따라 형수와 함께 취업차 한국에 나와 있는 남동생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출국금지 신청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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