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게 뇌물을 건네려던 교통위반자가 잇따라 경찰에 적발되고 있다.안동경찰서는 30일 강호우(33.대구시 달서구 본동)씨를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9일 오전 8시 30분쯤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톨게이트에서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되자 현금 35만원을 건네려 한 혐의다.
군위경찰서는 29일 오후4시40분쯤 군위군 의흥면 수서리앞에서 앞지르기를 하다 경찰단속에 걸리자 의흥파출소 서모(31)순경에게 현금 1만원을 건네려 한 정모(44.경산시 삼복동)씨를 뇌물공여의사표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성주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쯤 성주군 선남면 성원리앞 대구∼성주 국도에서 과속운행을 하다 경찰에 적발, 현금1만원을 건네려한 혐의로 운전자를 입건했다. 이에앞서 포항남부경찰서는 25일오후1시쯤 남구 연일읍 28번 국도에서 경찰에게 돈을 건네려던 임모(37)씨를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밖에 지난 24일 오후4시20분쯤 북구 송라면 방석리 7번 국도에서 속도위반으로 적발되자 권모순경에서 1만원을 건네려던 권모(42.울진군 울진읍)씨가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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