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 29일로 잠정 합의된 평양 남북친선농구대회에는 남자부에 현대-기아 연합팀이 출전하고 여자부에는 현대산업개발 단일팀이 출전한다.
현대는 금강산관광 중단과 서해교전사태 등으로 지난 4월 이후 계속 연기돼온 남북친선농구대회가 28, 29일 평양으로 잠정 합의됨에따라 선수단 구성을 확정했다.세계 최장신(236㎝) 이명훈 등이 버티는 북한과 대결할 남자팀은 국내프로농구 2연패를 달성한 현대에 기아의 김영만, 강동희, 장영재 등이 포함된 연합팀이 출전한다.
북한은 북한대표팀이나 우뢰 등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여자팀은 여름리그에서 준우승한 현대산업개발이 출전, 북한 여자대표팀과 경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한은 농구가 '청소년들의 키를 크게 하는 운동'이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교시에 따라 적극 육성되고 있고 그동안 호주와 미국대학팀 등을 초청해 많은 경기를 가져 다른 스포츠에 비해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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