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성만 오세요' 전용미용실 늘어

남성고객만 받는 '남성전용 미용실'이 늘어나고 있다.

미용 업계에 따르면 체인점 형태의 남성전용 미용실은 지난해 봄 처음 등장한 이후 사무실 밀집지역이나 대학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돼 지역에서도 10여 곳이 영업중이다.

남성전용 미용실의 증가는 남성들의 미용실 이용이 보편화된데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커트비용이 5천원 정도로 일반 미용실· 이발소보다 싸고 여성고객이 없어 남성들이 남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남성전용 미용실이 늘고 있는 원인이다.

'블루 클럽'이란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리컴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체인점 형태의 미용실이 늘어나면서 고객 마일리지 회원제 도입 등 업체간의 서비스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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