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발사된 무궁화위성 3호는 발사후 21분께 3단로켓을 정상적으로 분리한데 이어 미국 괌에 위치한 위성관제소와 첫교신에 성공했다.
황보 한(皇甫 漢) 한국통신 위성사업단장은 "발사 59분후 괌의 위성관제소에서 무궁화 3호의 신호를 포착했다"면서 "무궁화 3호가 정상적으로 천이궤도(타원형 궤도)를 돌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무궁화 3호는 12~16시간을 주기로 지구를 중심으로 근지점(지구상공 약 200㎞)과 원지점(지구상공 약 3만5천㎞)사이의 천이궤도를 돌다가 4일후 원지점 지역에서 점프해 정지궤도 진입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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