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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율도 2.23 '선두' "한국시리즈 우승 최선"

임창용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3년연속 40SP를 올리며 역대최고 소방수로 자리를 굳힌 임창용은 올 시즌 65경기에 나가 48세이브포인트(SP)를 올리며 대망의 50SP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는 팀이 거둔 68승중 48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삼성의 매직리그 1위를 이끌었고 6일 현재 방어율 2.23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기록을 세운 임창용에게는 순금 10냥짜리 골든볼과 격려금 1천만원이 전달된다.

-신기록을 세운 소감은.

▲국내와 아시아신기록을 세워 너무 기쁘다. 또 팀이 리그선두를 굳히기 위해 1승이 절박한 때에 세이브를 올려 기쁘다.

-목표는.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팀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이벌 진필중을 평가한다면.

▲두산이 3경기가 더 남아있어 내가 구원왕이 되기는 힘들다. 그나마 같이 열심히 해서 공동 구원왕이 됐으면 좋겠다.

-보완해야 할 것이 있다면.

▲결정구로 쓸 변화구 개발이 필요하다. 시즌 중에는 무리하지 않고 스프링캠프때 포크볼을 열심히 연마할 생각이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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