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8일 동아.두원.한덕.태평양.조선생명 등 국내외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5개 부실 생보사 가운데 동아와 두원은 인수 희망자가 없어 자산.부채를 우량 생보사에 계약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생명의 경우 미국의 하트포드생명이 한때 인수의사를 비쳤으나 요구조건이 너무 까다로워 사실상 협상이 결렬된 상태이며 두원생명은 아예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덕생명은 흥국생명이 인수를 희망, 협상이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정부와 흥국생명간 견해차가 커 진전을 보지못하고 있다.
따라서 흥국생명이 인수를 포기할 경우 한덕생명 역시 계약이전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
금감위 관계자는 그러나 태평양생명과 조선생명은 각각 동양그룹과 현대그룹이 인수를 희망, 늦어도 다음주엔 양해각서(MOU)가 교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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