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차량 유리창에 광고 전단지를 돌려 문제가 되고 있는 '출장 안마'에 대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다.
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8일 출장 안마를 해 준다며 윤락행위를 한 혐의로 우모(30.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씨 등 여성 5명과 출장 안마사와 성관계를 가진 김모(33.대구시 동구 신천4동)씨를 적발, 관할 경찰서에 넘겼다.
대구서부경찰서도 8일 지난 3월부터 대구시 중구 남성로 ㅈ안마시술소에 전화기 1대를 설치하고 허가없이 출장 안마 영업을 해온 혐의로 엄모(28.부산시 연제구 연산3동)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홍모(41.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씨를 쫓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여성 안마사들을 연결해주고 1회 3만원의 소개비를 받는 등 1천600만원을 챙긴 혐의로 출장안마업주 손모(28.대구시 남구 봉덕동)씨 등 업주 3명과 여성안마사와 연락책 등 9명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출장 안마와 관련, 33명을 적발해 이중 1명을 구속하고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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