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이애나 옛 애인 회고록 소동

영국의 대중지 '메일 온 선데이'는 다이애나비와 한때 연인사이였던 남자의 폭로성 회고록을 연재하려던 계획을 그녀의 오빠 스펜서 백작의 편지를 받고 취소했다고 스펜서백작의 대변인이 발표.

다이애나의 전 애인 제임스 휴이트가 집필한 회고록이 연재된다는 신문 보도가 나가자 스펜서 백작은 이 신문의 피터 라이트 편집인에게 편지를 보내 돈벌이만을 생각하지 말고 "그녀가 단지 한 사람의 유명인사에 그치지 않고 누나이자 어머니이며 아주머니라는 점"을 고려해주도록 촉구.

스펜서 백작은 이 회고록이 연재될 경우 고인의 가족, 특히 그녀의 두 아들인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 어머니 프랜시스 샌드 키드에 미칠 충격을 고려하도록 요청했는데 휴이트는 다이애나가 쓴 수십통의 연애편지를 토대로 집필한 회고록의 연재 대가로 50만 파운드(80만 달러)를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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