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도의회 시.도정 질문

▨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는 8일 각각 본회의를 열어 강황,정태성,하종호,이상기의원(이상 대구시의원)과 김시영,박영화,장대진의원으로부터 시정질문을 듣고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다음은 시정질문 요지

◇강황(한나라.서3)대형 할인점 중심의 유통질서 변화로 인한 지역경제의 영향과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은 무엇인가. 할인점의 입점으로 검단동 유통단지 조성에는 차질이 없는가. 신교통수단 도입 등 예산 부족으로 시행되지도 못하는 각종 신사업에 대한 용역비로 수백억원이 낭비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시민 편의를 위해 수성구 한 곳에만 있는 차량등록사업소를 1개소 증설할 용의는 없는가.◇정태성(한나라.달서2)삼성중공업에 성서APT부지 잔금 66억원을 받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또 성서APT 부지대금 43억1천만원에 대한 연체료 18억9천700만원을 면제해준 이유는. 구 제일모직 부지에 건립 예정인 대구 오페라하우스의 추진 상황을 공개하라. 최근 5년간 삼성그룹 계열사에 대한 총 공사 발주액이 7천709억원이나 되는 것은 특정기업에 대한 특혜가 아닌가.

◇하종호(한나라.남2)문희갑시장의 스웨덴 출장은 시급을 요하는 불가피한 방문이 아닌 것 같은데 출장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라. 시장개척단으로 지진피해가 난 터키를 방문했지만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예산확보가 시급한 시점에 시장개척단이 나가야했는지 시의 견해를 밝혀 달라. 시가 추진하려는 골프장 건설사업을 손떼고 민간에 넘기거나 시장원리에 맡길 의향은 없는가.

◇이상기(한나라.비례)공장용지 부족 상황 타개를 위해 위천국가단지를 고집하지 말고 지방산업단지로 개발할 의향은 없는가. 또 구지단지 조성의 전망과 대책은 무엇인가. 대우그룹 워크아웃으로 대우센터의 건립차질이 예상되는데 대책은 무엇인가. 대우에서 참여하고 있는 대구시 발주사업 규모와 대책은. 부도위기에 몰린 대우협력업체의 애로사항과 추석대책은 마련돼 있는가.

▨경북도의회

◇김시영의원(자민련.비례)전남과 달리 우리 도의 경우 지사를 비롯한 공무원들의 무사안일과 무책임,무능에서 도청 이전이 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되는데 특단의 대책은. 경북북부지역으로의 도청 이전에 대한 지사의 개인 의견은 어떠하며 대통령과 논의해 본 바가 있는지. 도의 문화 예술분야 예산은 총예산의 2.3%수준으로 취약하기 그지 없으며 문화지식의 역량 결집이나 창의적 구상보다 정치적 효과를 노리는 데 치중하고 있다.

◇박영화의원(한나라.고령)행정구조 조정으로 인해 행정력 결손이 예상됨에도 재단법인인 경주 문화엑스포 측에 공무원을 파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자체 충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해인 골프장 건설과 관련,맹독성 농약 살포 등에 따른 고령군민의 피해에 대한 대책은. 여교사가 출산휴가를 가게 되면 본인에게 강사 고용에 따른 비용을 물게 해 물의를 빚는 등 교육청의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장대진의원(한나라.안동)도청 이전지는 동명기술공단의 연구용역 결과 최적지로 선정된 안동시 풍산읍이 적정하다고 판단되는데 지사의 견해는. 93년부터 100여억원이 지원된 산학력공동기술개발지역컨소시엄 사업과 관련,특정대학의 특정교수들이 매년 책임연구원이 되고 연구과제도 특정인이 수년간에 걸쳐 마치 만능인인 것처럼 책임자로 지정되는 등 예산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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