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3당 총무회담을 열어 늦어도 오는 20일까지 특별검사제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회담에서 그동안 핵심쟁점이었던 특별검사 임명절차에 대해 대한변협에서 2명의 후보를 추천, 대통령이 임명토록 하자는 여당안을 전격 수용했다.여야는 8일부터 국회 법사위 3당 간사회담을 열어 특검제법에 대한 세부협상을 벌여나가는 한편, 9일 3당 총무회담과 13일 3당 총무 및 법사위 3당간사가 함께 참여하는 '6인 회의'를 통해 나머지 이견을 조율키로 했다.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 자민련 이긍규(李肯珪),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총무는 또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 8일부터 3당 수석부총무 회담을 열어 세부일정을 협의, 10일 오전 국회 운영위 의결을 거쳐 오후 본회의에서 확정키로 의견을 모으는 등 일단 정기국회 정상 개회에 합의했다.
그러나 3당 총무들은 인사청문회법 제정에 대해서는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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