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2.한별텔레콤.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승의 값진 선물을 안고 '금의환향'했다.
전날 미국 일리노이에서 끝난 99스테이트 팜레일클래식에서 우승한 김미현은 8일 오전 6시 대한항공 (KE036)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지난 해 11월 미국으로 떠난 뒤 9개월여만에 고국팬들에게 인사했다.
김미현의 귀국길에는 부모 김정길-왕선행씨와 스폰서 한별텔레콤의 신민구 사장이 동행했다.
김미현은 "귀국하기 직전 우승해 고국팬들에게 선물을 안겨드리게 돼 기쁘다. 이렇게까지 대대적으로 환영해 주실 줄 몰랐고 SBS프로골프 최강전에서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월드챔피언십에 초청을 받고도 국내대회 출전을 위해 포기하고 귀국한 김미현은 9~11일 경기도 용인의 태영골프장에서 열리는 SBS프로골프 최강전에 출전한다.김미현은 SBS프로골프 최강전을 끝낸 뒤 오는 13일께 다시 미국으로 출국, 99세이프웨이클래식에 출전하며 다음 달 중순 국내대회 출전을 위해 재입국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김포공항에는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보도진과 환영객이 운집, LPGA투어에서 정상에 서고 금의환향한 김미현을 열렬히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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