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의 신비, 송이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99 봉화송이축제가 11일부터 20일까지 봉화군내 25개 행사장에서 기원제를 시작으로 한밤의 퍼레이드, 송이요리 경진대회, 야생화 사진전시회, 송이채취 체험, 봉화 송이요리 페스티벌 등 다채롭게 열린다.
군은 이 기간동안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송이직판장, 송이 먹거리장터 등 송이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하고 봉화의 독특한 토속음식을 선보인다.
봉화군은 연간 80t의 송이를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데 작년에는 20t을 생산, 상품이 ㎏당 30만원이었다. 군은 올해 추정 생산량을 50~60t, 가격은 작년 보다 10만원이 낮은 20만원 선으로 예상했다.
행사기간동안 12일과 19일 2회에 걸쳐 청량리에서 봉화간 송이관광 열차가 운행되는데 서울에서 오전 8시25분 출발 낮12시 봉화에 도착하며 요금은 2만800원이다이번 송이축제엔 놋다리 밟기 시연과 전통혼례 재현 등 12종의 청량문화제(18일)와 겸해 열리며 재활용을 이용한 송이모형탑을 설치, 볼거리로 제공한다.
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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