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의회 도정 질문.답변

경북도의회(의장 장성호)는 9일 제139회 임시회 제 3차 본회의를 열어 이틀째 도정질문을 벌였다.

▨9일 질문

◇김기인의원(자민련.예천)96년부터 경북도 특수사업으로 개발한 신경북형 사과원 조성사업에 계속 지원할 용의는. 소규모 사학정비계획에 의거 폐교한 예천군 호명면 한알중.고등학교 일반직 및 기능직의 신분보장에 대한 향후 방안은. 2000년부터 시행될 학교 재정운영권 완전 자율화에 대한 문제점과 교육감의 견해는.◇김창언의원(한나라.영주)영주 송리원 다목적댐 건설계획과 관련, 중앙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해 영주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지역민의 뜻을 정부에 강력히 전달, 댐건설을 재고토록 해 달라. 오.벽지노선 버스 운행과 관련, 안동시는 전 구간이 1천50원을 넘지 않으나 영주시는 부석사까지 2천700원이나 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기본 및 초과요금 책정시 시.군간 차이가 없도록 조정 용의는.

◇신영호의원(자민련.의성)최근 3년간 도가 발주한 학술 용역 현황은 총 35건에 22억6천만원으로 연간 약 10여건, 평균 6억원 씩을 지출하고 있는데 쓸만한 서너건 외에는 부실하다. 학술 용역 심의위원회를 만들어 이를 심사하는 등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도가 운용중인 기금은 총 21개여서 너무 방만하고 이월금액인 1천179억여원 자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통합관리기금설치 조례'를 만들 필요가 있다.

▨8일 답변

◇이의근지사도청 이전과 관련,이는 지사 한사람의 의지와 용단으로는 안되며 도민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도의원 재적 과반수 찬성으로 조례가 통과되는 만큼 도의회의 합의 도출이 가능한 최선의 절차와 방법을 마련 중에 있다. 3선을 의식,연기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3선을 의식해 한다면 오히려 도청이 어디로 갈 것인지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알 수 있을 것 아닌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경주엑스포 행사장 부지 문제점 지적에 대해선 계약을 의식해 일회성 행사로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은 낭비 요인이 크기 때문에 부지를 2년 단위로 계약할 계획이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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