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노님의 석방을 환영합니다" '김의전쟁'의 주인공 권희로(71)씨가 8일 오후1시40분 경주 나자레원을 방문 했다.
나자레원 교회에는 권씨를 환영나온 일본인 할머니 24명과 민제양로원 60여명 등 100여명의 할머니와 국내외 취재진, 경호원 등 250여명이 좁은 공간을 꽉 메웠다.권씨는 할머니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금일봉을 전달했고 원생들은 '나자레원 사랑'이란 영화 필름을 답례품으로 건넸다.
권씨는 인사말을 통해 "일본 사람이 미워서가 아니라 아무런 이유없이 우리 동포를 차별하는 일부 일본인의 만행을 보고 참을 수 없어 사건을 일으켰다"며 자신과 관련된 사건과 재판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불국사를 관람하고 사찰측으로 부터 월산 큰스님의 법어집 1권과 불국사 소개, 본전불상 사진을 선물로 받았다.
석굴암을 방문한 권씨는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서 석굴암을 둘러봤다.
권씨는 이날 관광도중 취재진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들때 마다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 포즈를 취하는등 여유를 보였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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