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귀기울이고 진리를 사랑하고 위대함을 추구하십시요. 이런 자세를 갖는다면 누구나 훌륭한 물리학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분수양자홀 효과'(fractional quantum Hall effect)라는 이론으로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로버트 로플린(50.스탠포드대 물리학과)교수가 최근 고등과학원의 초청으로 방한, 9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분수양자홀 효과는 새로운 양자유체에 관한 이론. 양자유체란 강한 자기장과 극저온(섭씨 영하 273도 부근)에서 전자들이 액체처럼 운동하면서 전기저항이 분수값을 갖는 상태이다.
"물리학자들은 늘 실용화에 관심이 많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경제성이 항상 걸림돌이 됩니다. 새로운 현상을 연구하다보면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들이 나오지만 이도 언젠가는 보탬이 되므로 열심히 연구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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