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회전목마-유용한 전화상식 8가지

바쁜 일상속에서도 주변을 꼼꼼히 살펴보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의외로 쉽게 구할 수 있다.

가정주부 입장에서 볼때 시장에서 콩나물을 사면서 몇백원을 깎는 것보다는 이사갈 집의 전화번호를 미리 알아 한국통신의 '무출동 전화가설'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이전비 4천원을 절약하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방법일 것이다.

본격적인 이사철과 결혼시즌에 접어드는 요즈음 알아두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전화상식 8가지를 정리해 본다.

△이사갈 집의 전화번호를 알아두면 4천원이 절약된다.

새집으로 전화를 이전하려면 100번으로 전화를 걸어 이전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경우 1만4천원의 이전비가 다음달 전화요금에 합산청구된다. 그러나 이사갈 집에서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전화국직원의 현장작업이 생략되는데 이 '무출동전화가설' 서비스는 이전비가 1만원으로 4천원을 절약할 수 있다.

△바뀐 전화번호는 한달간 무료로 안내된다.

'변경전화번호 안내서비스'를 신청하면 음성메시지를 통해 바뀐 전화번호를 한달간 무료로 안내해 준다.

△시내전화도 할인된다.

통신비 절약의 첫걸음은 할인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의 시내통화 요금은 180초당 45원이지만 평일오후 9시에서 오전 8시 사이나 공휴일에는 258초당 45원으로 훨씬 싸다.

시외전화도 평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와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 공휴일 오전6시부터 자정까지는 30% 할인된다. 특히 시외전화의 경우 요일에 상관없이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는 50%의 요금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평생번호 서비스

거주지 이동에 관계없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전화번호 서비스로 국번없이 100번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1천원이지만 한달간 10통이상 전화를 받으면 면제되기 때문에 무료나 다름없다.

△무료 이사전화정보 서비스로 이사걱정 해결

한국통신의 무료전화인 080-000-2424로 전화하면 이삿짐 센터나 고객센터로 곧바로 연결돼 이사는 물론 전화이전이나 설치 등의 상담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지역에만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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