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너무 지쳤다.
지난 7일 새벽 미국 일리노이에서 끝난 스테이트팜레일 클래식에서 투어 첫승을 거두자마자 귀국, 휴식없이 99SBS프로골프최강전에 출전하고 있는 김미현이 제 기량을 내지 못하고 있다.
전날 1오버파 73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던 김미현은 10일 태영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는 역력히 피로한 기색을 보이며 버디 3개와 보기 8개를 기록, 중간합계 6오버파로 5위에 그쳤다.
김미현은 시종 잠이 모자란듯 눈을 감고 있거나 다른 선수들의 샷을 기다릴 때는 티잉그라운드 주위나 그린 주위에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띄었다.
전날 김미현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정연(20)은 이븐파 72를 쳐 합계 1오버파145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국내외대회 4주 연속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강욱순(33.에버랜드)이 단독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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