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영화 감독 존 카사베츠감독이 80년에 만든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사랑과 슬픔의 맨하탄'등 굵직한 사회 영화를 주로 만들었던 시드니 루멧감독이 샤론 스톤을 내세워 만들었다.
내용은 샤론 스톤판 '레옹'. 어느날 7세 소년 닉키의 집이 갱들의 습격을 받는다. 조직의 비밀이 담긴 디스켓을 들고 도망치던 닉키는 갱들의 소굴인 한 아파트에 감금된다. 이때 글로리아가 감옥에서 출소해 이곳에 도착한다. 글로리아는 옆방에서 갱들이 닉키를 죽이려고 숙덕대는 소리를 듣는다. 총을 든 글로리아는 갱들의 돈을 뺏고 닉키를 데리고 빠져나온다. 갱들의 표적이 돼 도망치던 둘 사이엔 묘한 감정이 생겨난다.
(11일 제일 2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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