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경제 활성화 우체국도 '한몫'

영덕우체국(국장 최석윤)이 지역특산품 팔아주기에 적극 나섰다.

영덕우체국은 최근 영덕군 강구면 (주)대호수산이 개발한 홍게장세트와 지품면 도계리 전통한지를 상품성 있는 지역특산품으로 선정, 자체 통신판매에 나섰다.

우체국은 이달초 영덕군 출향인사 4천명에게 직원들이 일일이 쓴 특산품 홍보내용을 담은 편지를 직접 보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구매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 결과 홍게장세트는 10여건에서 하루 30~40건으로 주문이 증가한데 이어 추석을 앞둔 지금은 최고 100건까지 주문이 폭증해 업체 관계자들도 놀라고 있다.

최석윤국장은 "지역특산품이 충분한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며 "우체국으로 연락해주면 전국 어디든지 곧바로 배달된다"고 말했다.

문의 (0564)734-2001.

영덕·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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