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값싸고 믿을 수 있는 추석 선물 고르세요

올해 추석선물로 신토불이 및 절약형 선물세트가 대거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도 외국산보다는 우리 농산물을, 고가제품보다는 절약형 선물세트를 많이 찾고 있다. 신토불이 및 절약형 선물세트를 간추려본다.

△신토불이

신토불이 선물세트는 농·수·축협 제품이 많다.

농협은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우리농산물을 성서 및 침산 하나로클럽과 시내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예천지보농협의 참기름, 안동 응부영농조합 안동소주, 내서농협 감식초, 동로농협 영지, 을릉농협 오징어, 북후농협 북후마, 평은농협 평은마, 의성 우리농민홍화 홍화씨 등이다. 햇과일 선물세트는 거봉 포도, 상주 신고배, 경산 원황배, 군위 아오리 사과 등이 있다.

소비자들은 농협 인터넷하나로클럽(http://shopping.nonghyup.co.kr)과 하나로홈쇼핑(080-725-5700)을 통해 신청하면 3, 4일내에 산지 농협에서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배달해준다.

수협은 조기 3마리 돔 1마리 전갱이 2마리 대구·명태포 및 상어 각 1kg 가자미 3마리 등이 들어가는 제수 기본세트와 김 건오징어 참굴비 옥돔 멸치 전복 황태 다시마 등으로 구성된 수산물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수협은 고객들이 원하는 가격대와 품목, 수량을 정해 전화신청(767-6311)하면 직원들이 직접 방문상담을 하고 있다.

축협 축산물시범판매장 대구점(754-7357)은 고급한우육만을 사용한 갈비 및 등심세트와 갈비 국거리 장조림 등심 등으로 구성된 종합선물세트를 싼 값에 내놓았다.

△절약형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 등에는 2만원이하 특가상품이 많이 나왔다.

참기름 참치 비누 건강음료 식용유 등 공산품이 주류이며 김 멸치 햄 손수건 등도 소포장단위로 선보이고 있다.

알짜배기 관련 상품만을 골라넣은 혼합세트도 알뜰선물로 인기다.

사과·신고배혼합세트, 멸치혼합세트 잣·호도·백화고 등을 담은 한과세트, 치약·샴푸·비누·칫솔 등으로 구성된 공산품세트 등이 대표적. 가격도 2~4만원대로 적당한 편이다.

10만원대 이상이 대부분이던 갈비 정육세트도 포장단위를 줄인 3~6만원대 제품이 나와 소비자 구입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전통차와 민속주세트도 예년보다 가격을 1, 2만원 낮춘 절약형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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