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만2천봉 겨울.봄 그리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독특한 아름다운 보여준다 해서 금강· 봉래· 풍악· 개골산으로 불리는 금강산.

이 금강의 아름다움을 카메라 렌즈로 포착한 '금강산 6인 사진전'이 14일부터 19일까지 대구문예회관(053-606-6114)에서 열린다.

지난 1월부터 6개월에 걸친 준비기간과 두 번의 촬영을 통해 얻어진 작품들인 만큼 1만2천개의 봉우리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혀 다른 장엄미를 뿜어내는 금강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제 그리움 혹은 동경의 대상이 아닌 현실의 땅, 실체의 산으로 우리 앞에 다가서고 있는 금강산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강상문 강상규 강문배 박순국 안희탁 장진필씨 등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로 및 중견 사진작가들이 출품한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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