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울을 잇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구간의 경산휴게소 공중 화장실이 티크 목재와 대리석으로 실내를 미장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화장실에는 꽃 향기가 그윽하고 그림이 있고 음악이 흐른다.
휴게소를 운영하는 대신기업(주)(대표이사 정구희)은 공중 화장실을 문화적인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1억5천여만원을 투자, 말끔히 단장했다.
남.여 화장실 모두 화장대와 헤어드라이어를 갖췄고 여자화장실에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 용무를 볼 수 있게 아기 보호대가 있다.
관광객 박영호(58.서울)씨는 "공중화장실이 호텔수준으로 꾸며져 있어 놀랐다"며 이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대신기업(주) 정구희(鄭九熙)대표이사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섬기는 경영 방침에 따라 시설 투자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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