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고 야구부 새롭게 태어난다

대구고 야구부가 제2창단을 선언했다.

대구고는 13일 코칭스태프를 전면개편하고 야구부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하는 등 야구명문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가시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대구고는 홍종철 전 감독의 후임에 박태호(35)코치를 승진임명하고 프로야구

스타선수 출신인 오대석씨를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

또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생활을 한 권영진(31)씨를 투수코치로 앉혔다.

박감독은 대구고 야구부 3회출신으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생활을 한 뒤 지난 96년 모교에 코치로 부임, 97년 제19회 대붕기우승을 이끄는 등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아 왔다. 한편 대구고는 2억5천여만원을 들여 최신시설의 야구부 합숙소를 올 해안으로 짓고 우수선수 스카우트와 훈련비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李春洙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