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하철 15층 높이 맞먹는 계단은 '오인'

13일 매일신문 독자투고 '대구지하철 이용 고역'을 읽고 먼저 대구지하철을 이용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구지하철 1호선은 29개역중 금호강 아래를 터널로 연결하여 만들어진 아양교역과 동촌역이 지하 4층으로 그외 27개역은 지하 2~3층으로 만들어 졌으며 계단깊이가 11m~22m, 계단숫자 67단(월배역)~138단(동촌역)으로 건설되었습니다.

대구지하철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88대,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5대, 휠체어리프트 112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가장 이용빈도가 높은 에스컬레이터는 심도가 깊은 5개역의 52대를 출퇴근시간대에 하루 4시간씩 운행하고 있고 그외 시설은 상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88대를 상시 운행하는데는 5억원에 가까운 비용이 소요되며 이용승객이 많지 않은 시간에는 비용절감과 에너지 낭비라는 시민의 여론으로 가동을 중단하고 있어 지하철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음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이용시민의 불편을 감안하여 상시 운행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에서는 '시민의 충실한 발'이라는 사명감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더 나은 서비스로 모실 것을 다짐하면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립니다.

대구지하철공사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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