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세리 '내친 김에 시즌 4승'

17일 세이프코클래식 출전 커·터너와 1·2R 한 조로

시즌 3승을 기록중인 박세리(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9세이프코클래식 1, 2라운드에서 크리스티 커, 셰리 터너와 같은 조로 경기한다.

박세리의 국내 홍보를 맡고 있는 IMG코리아는 15일 '대회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17일 새벽 1시 커, 터너와 같은 조로 10번홀에서 첫 날 경기를 시작하게 된 다'고 밝혔다.

77년생 동갑내기인 커는 박세리보다 1년 먼저 LPGA투어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우승경험이 없다.

터너 역시 LPGA투어 경력 16년차의 노장이기는 하지만 통산 3승에 그치고 지난 89년 하와이언오픈 우승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어 박세리로서는 크게 부담없는 상대와 1,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한편 서지현은 17일 새벽 5시20분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워싱턴주 켄트의 메리디안밸리골프장에서 16일 밤(한국시간) 막을 올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