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비스로 추석대목 잡는다

추석경기가 되살아면서 지역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내걸고 고객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고객이 전화 및 금융점포, 인터넷 등을 이용, 우리 농산물을 주문하면 산지 농협에서 3~4일내에 배달해주는 '내고향 특산품 통신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성서 하나로클럽은 최근 고객이 가격이나 품질에 불만을 제기했을 경우 농산물을 무료 교환해주는 '농산물 100% 리콜제'를 도입했다.

동아백화점 특판 및 정육부는 전화 팩스 등으로 예약을 받아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달해주는 '주문 예약판매제'를 실시중이며 쇼핑점 지하1층에 우편탁송코너를 마련, 23일까지 일반 우편료보다 싼 가격에 선물세트를 탁송해주고 있다.

델타클럽도 16일부터 선물세트 택배를 실시하며 100만원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무료배달을 해줄 계획이다.

또 대구백화점은 고객이 갈비세트 등바구니를 가져오면 계란 1팩과 참기름을 주고 5만원이상의 상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무료 배달을 해준다.

홈플러스는 미용실 영화관 등과 연계,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추석 공동마케팅을 벌이고 있으며 17일부터 23일까지 1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휴일 재해보험 무료가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슈퍼체인인 신우유통도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정육 수삼 송이 버섯 굴비세트 등을 중심으로 퀵서비스나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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